옴브레(Hombre, 1967)

아파치의 손에 길러진 존 러셀(폴 뉴먼)은 옴브레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어느 날 러셀은 역마차를 타고 아리조나로 향하게 되는데 그 마차에는 마차를 모는 헨리 멘데스(마틴 발삼)와 인디안 보호구역의 대리인인 페이버 박사(프레데릭 마치), 그의 부인 오드라(바바라 러시), 그리고 거친 인생을 […]

신의 법정(Inherit the Wind, 1960)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에 한참 논쟁이 불붙고 있던 시기에, 테네시의 고등학교 교사 존 스콥스는 학생들에게 다윈의 진화론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체포된다. 존은 법률이 부당하다며 자신의 의견을 신중하게 법정에서 펼쳐 나가고 이 사건은 국가 전체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그의 판결을 앞두고 두 명의 […]

원한의 도곡리 다리(The Bridges At Toko-Ri, 1954)

동해에서 작전 중인 미해군 항모의 항공대에 어려운 임무가 부여된다. 수차례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험준한 지형과 그물같은 대공방어망에 의해서 난공불락으로 버티고 있는 북괴군의 주요 보급로인 도곡리의 철교를 폭격하라는 것이었다. 홀든이 이끄는 비행대는 비같이 쏟아지는 대공포를 뚫고 결사적인 돌입을 감행하여 드디어 철교를 명중시킨다. […]

안나 카레니나(Anna Karenina, 1935)

안나(그레타 가르보)는 러시사의 대지주 카레닌(바실 라스본)과 결혼한다. 페테스부르크의 호화저택에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관료적이며 보수적인 남편에게서 사랑을 느끼지는 못한다. 현실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던 그녀는 오빠 스티바(레지날드 오웬)를 만나러 잠시 모스크바로 간다. 그녀는 기차역에서 우연히 오빠의 친구인 브론스키(프레드릭 마치)를 만난다. […]

삶의 설계(Design for Living, 1933)

견습 극작가인 톰과 젊은 화가 조지는 파리행 기차에서 광고 아티스트 길다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두 남자의 구애 사이에서 갈등하던 길다는 세 사람 모두 함께 생활하는 이상적인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그러나 서로를 질투하는 두 남자는 대립하게 되고 결국 남자들의 다툼에 […]